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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결, 다른 위치 W.범고래 *얼터앵보님은 전직 부패경찰이라는 설정에서 떠오른 망상 *과격한 표현 및 언어주의 *과몰입, 망상은 금지금지 *썰에 등장하는 분들이 싫어하시면 바로 순삭할거임 *특정 직업에 대한 비하발언이 있을수도 있음.캐해_ 얼터앵보: 부패경찰.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거래해야할 때에는 여유롭고 능글거리는 말투지만 조직원들한테는 험하게 대하거나 경멸하고 있을 것 같음. 미스얼터뻥머이의 집착에 가까운 스토킹에 질려서 도망다니고 있는 사장님. 아직은 현직경찰. 조직원 두명의 월급은 거래하는 조직들로부터 삥뜯어서 해결한다. 백정장과 파란 하와이안 셔츠를 고수함. 얼터뻥머이: 얼터앵보의 코디를 바꾸거나 스타일을 꾸미며 인형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조직원. 브릿지도 그녀의 아이디어이다. 아직 경찰인 얼터앵보에게 매일같이 ..
구역별 규칙서 W.범고래 *남향앵 나폴리탄 괴담 *과몰입 금지금지 *만약 빠져있거나 설정오류인데? 하는 부분은 너그럽게 넘어가주십시오 *제가 잘 몰라서 일어난 불상사입니다. *주의깊게 읽지않고 발생하는 !@#%$@#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어 뭐야, 못보던 얼굴인데. 어쩌다 여기까지 온거야? 길이라도 잃은거냐? 길을 잃었다고 해서 올 수 있는 구역은 아닌데... 엇, 그래? 이사온거야? 야아, 이 구역에 이사 오는 거 진짜 쉽지 않은데!! 엄청난 결정이었나보네, 아니면 뭐.. 바깥구역에서 사고라도 친 모양이네, 아 그렇게 인상쓰지마. 이쪽으로 오는 사람들치고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으음. 뭐, 어느 구역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아남아봐, 화이팅하고. 마을 입구에서 규칙서 배부해줬지? 버렸다고? 세상에, 너 ..
END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One Of Day W.범고래 *스팀펑크 세계관 *남향앵 *캐해 틀렸을수도 있음 주의!!!! *과몰입 주의캐해 및 설정: 남: 기계공학전문학과. 가장 전통에 가까운 기술을 배웠으며 따라서 기계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 관찰력이 뛰어나 처음 보는 기계도 원래 쓰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용법 및 용도를 숙지한다. 현재 아카데미에서 눈여겨보고있는 명문가문의 일원이자 조기졸업예정자로 수업태도와 학습능력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학생회이다. 자고로 명문가문의 자제라면 눈에 띌만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회에 지원했다. 외모에 홀려 수많은 아카데미생들이 학생회에 지원했다는 것은 비밀이나 이미 알고있고 즐기고 있다. 당연한 것 아닌가, 하하하! 그러나 가끔 돌발행동을 하며 부족한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을 해 싸움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
𝓣𝓮𝓬𝓱𝓷𝓲𝓺𝓾𝓮 w.범고래 *앵놀 중에 나온 특수부대 텍티컬-두목 *쓰다보니 길어짐 *싸펑 세계관 *다시 말씀드리지만, 게임 안해봄 *설정주의 *재미없을지도...따흑이 그럼, 대장.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나요. 낮고 차분한 목소리, 선글라스 너머로 붉은 눈동자가 슬그머니 왼쪽으로 비껴지며 외면한다. 어어, 그럼 해도되지. 뭐가 물어보고 싶었을까. 대장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앵두단은 삐딱한 자세로 벽에 기대며 자꾸만 이리힐끗 저리힐끗거리느라 바쁜 적안을 집요하게 쫓아간다. 저희가 누구였죠? 앵두단의 질문에 비교적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어두웠던 대장의 얼굴이 밝아진다. 특수경호업체 A_ TEAM이지! 그렇게 잘 알고있으면서, 앵두단의 눈썹이 조만간 하늘로 승천할듯이 급격하게 구겨진다. 참아야했다, 상대..
망령혼합대무도회 W.범고래 *망령혼합대무도회 시점에서 썼던 글 *수정 후 재업 *즐거운 감상 되시길!! 이것 좀 봐! 자랑스럽게 내미는 핸드폰과 헤드셋에 숲에 빼곡히 앉아 자기들끼리 놀던 망령들은 우르르 몰려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낯설고 익숙한 물건들을 이리저리 구경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 자작나무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미는 단답벌레를 발견한 권민과 춘식이 해맑게 웃으며 그들이 가져온 것들을 그의 눈앞에 자랑스럽게 들이밀었다. 흥겨운 가락이 나온다며 신기하다고 줄곧 헤드셋을 붙잡고 사용법을 연구하던 권민이 마침내 귀에 제대로 끼우고, 새카만 핸드폰의 스크린을 연신 두드리며 무언가 일어나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는 춘식을 바라보며 단답은 고개를 갸웃, 움직였다. 신기한 점은 둘째치더라도, 이건 ..
고멤엔터테이먼트 야간CCTV 메뉴얼 W.범고래 *나폴리탄괴담3 *초여름 너무 더워서 *간만에 규칙괴담 아, 오셨군요. 오늘 CCTV 관제하러 오신 알바분 맞으시죠? 아 뭐, 대부분의 CCTV 관제요원이 그렇듯- 일은 간단합니다. 그냥 이상현상이나 침입자가 없는지 확인하며 모니터만 들여다보고있으시면 됩니다. 도둑이나 강도는 없는지, 아 가아아끔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이 오긴하는데 문이 잠겨있을테니 걱정마시고 보시면 됩니다. 신경쓰실 거요? 어.. 뭐.. 없습니다. 근무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2교대이시고요, 다음교대 올 때까지 휴식시간 자유롭게 가지시면서 일하시면 돼요. 특이사항 있거나 보고할 일이 있으시면 여기 메뉴얼 읽으시면 되고 메뉴얼에 나오지 않은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에는 010-xxxx-xxxx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
그늘 W.범고래 *스터디주제: 그늘 *고메무썰 *짧썰 매미소리가 상쾌하게 귀를 뚫으며 뜨거운 열기를 가라앉혔고 이때가 아니면 언제 울어보겠냐는 듯 우렁찬 하모니를 뱉었다. 정수리를 뜨겁게 달궈 조만간 구워진 감자와 자신중에 누가 더 노릇하냐 하면 단언 자신의 정수리를 꼽을만큼 뜨거운 날이었다. 훈련장의 수련인형을 두들기는 소리가 점점 힘없어지고, 마침내 정오에 다다른 시각에 맞춰 해가 중천에 걸리자 그나마 남아서 수련인형을 향해 매섭게 목검을 찔러넣던 검투사마저도 항복을 표하며 급하게 그늘로 들어간다. 훈련장 옆에 아슬아슬하게 올려놓은 그늘막과 그 아래에는 이미 빼곡하게 더위와의 싸움에서 진 검투사들이 늘어져있었고 제각기 황제가 내려준 보은과도 같은 얼음물에 바짝 마른 목을 축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있었..